나냐 졸업공연 보러 도쿄 댕겨왔습니다

물론 극장공연은 다 떨어졌구, 로비에서 봤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다 떠들었지만 그래도 정리해놓고싶어서...


좋았던 점들 엄청 많지만 오직 나냐편인 사람들만 모여서 나냐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최고였음 후후

솔직히바다 건너 모니터로만 안 좋은 소리 보는 나도 울컥하고 열받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동안 악수회나.. 머 아무튼 덕후들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안 좋은 소리 들었을것같을때가 진짜 화가 나고 슬픈 점이었는뎅... 나냐가 뭘해도 웃어주고 허허 사스가 나냐 ㅎㅎ 이러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까 정말 좋았어요


전에 감사제에서두 그렇고 자기팬들만 모인거 보고 나냐가 기쁘게 웃는거 보는게 가장 좋기때문에...

생탄제 같은데나 공연에서 우치와 보면 진짜 행복하다구 자주 그랬으니깐...


뭐래 아무튼 나냐 덕후들만 모여 있어서 너무 조았단 말입니다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대고 언젠간 가겠지 했던 악수회도 한번 못가고 생각보다 너무 빨리 졸업이 다가와서.. 그제서야 나냐 만나야겠다고 일본 간게 정말 후회됐다 악수회가서 손 잡고 뭘하든 응원해준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눙무리 ㅠㅠ




졸공때 나눠준 플랜카드?

뒷면은 평생 나냐 오시라구 적혀있음 침대옆에 붙여놨어용ㅎ




화환

나냐 의상이랑 잘 어울리고 진짜 존나 예뻤습니다 ㅠㅠㅠㅠ 이거 찍는데 눈물이 나서 초점 제대로 맞은거 요거 한개;






공주





그리구 극장공연 끝나고 당일날 찍은 사진을 팔던디, 처음 알았음 ;;; 

어느날부터 중간에 사진을 찍고 어디 따로 올려주지도 않길래 팔겠거니 하긴 했는데 끝나고 바로 팔고 있었음 ㅋ_ㅋ

몰라서 못살뻔했는데 트친분께서 알려주셔서 빨리 줄서서 살수있었어용 후후 감사합니다











낮에 잠깐 극장 들렀다가 찍은 사진

ㅠㅠ





그리구 사진 떼는 나냐... 









3월 18일 오오와다 나나 AKB로써의 마지막 모바메.






도착한 날 에케비샵가서 산 굿즈들 ㅎㅎ;; 17일에 갔을땐 나냐 굿즈도 몇개 없었는데

졸업 당일에 가니까 한켠에 나냐 굿즈들 다 모여있었어용 근데 약간 팔릴건 다 팔리고 남은거만 모인 느낌 쩝 ㅠ





사실 도쿄 간것도 오직 나냐 졸공보러 간거라 별 계획이 없어서 ㅋㅋㅋ 첫날엔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다가 굿즈 사고 금방 지치고 ㅋㅋ 담날에 극장 갔는데 공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키하바라 돌면서 생사진 샀어용 진짜로 갖고싶었던거 두개 건짐 급하게 뱅기 끊어서 진짜 비싸게... 간거라... 눈물.. 거렁뱅이라서 사고싶은거 다 못사서 또 눈물 ㅠ 




에케비카페가서 나냐 코스터도 득템

비싼거 먹으면 멤버 지정가능해서; 암거나 시켰는데 맛없었어용 굿즈값이라고 생각하면 ㅇㅋㅂㄹ,,, 예전에 오사카 갔을때 남바샵은 생각보다 쪼꼬맣고 카페도 작았는데 에케비 카페는 앞에서 극장공연도 틀어주고 리퀘스트도 받아서 싱기싱기했습니다 키득키듁

 



약간 시간순서 개무시하구 엉망진창으로 썼지만... 나냐가 극장공연 끝나고 직접 배웅 나와주구, 난 그걸 존나 가까이서 봤는데... 느낀점.. 화면빨 0... 개예쁨 실물 눈앞에서 보니까 화면보다 진짜 백배는 예뻤습니다 또 악수회 같은거 못간 인생 개후회 하여튼 인생히 후회




이건 15일인가 온 모바메인데용

너무 장하지 않나요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할거예요에서 눈물 팡 터져서 침대 부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아직 17년밖에 안산 꼬맹이가 너무 대단하구 장해서... 연구생 시절 꽃밭에서 웃던 모습 보고 반해서 어떻게 졸업까지 지켜보게 됐는데... 걍 오만 생각이 다 들면서 졸업 공연 볼때보다 이 모바메 받았을때 더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정작 나냐는 울지도 않고 끝까지 씩씩하게 예뿌게 웃어주고 들어갔지만 'ㅅ'


정리해볼겸 썼는데 정리 하나도 안되고 그냥 마구잡이 글이네.. (숙연)

그럼 이만 졸공 짤 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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